북한이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에 자국 주재 외교관 등을 초청해 선거 과정을 외부에 공개하며 체제 선전에 나섰다.
조선중앙통신은 16일 보도를 통해 러시아, 스웨덴, 체코, 폴란드, 불가리아 외교대표와 대사관 성원, 재중 동포들이 전날인 15일 평양 시내 여러 선거장을 참관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이들이 선거장을 둘러본 뒤 북한의 선거 제도에 대한 이해를 깊이 했다고 주장했다. 통신은 참관인들이 '국가주권실현에서 인민의 의사를 전면적으로 집대성하고 그들의 권리와 리익을 최대한으로 보장해주고있는 민주주의적이며 인민적인 우리 나라 선거제도에 대한 리해를 깊이 하였다'고 전했다.
또한 참관인들이 선거 참여자들의 모습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도 했다. 통신은 이들이 '일심단결의 위력을 다시한번 과시한 기쁨에 넘쳐있는 선거자들의 모습을 보며 깊은 감명을 표시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 등 주요 정치 일정에 외교단을 초청하는 모습을 연출하며 체제의 정상성과 정당성을 대외에 과시하려는 시도를 이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