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선전·선동 분야 일꾼들을 대상으로 백두산 일대 혁명전적지 답사를 진행하며 사상 교육을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중앙통신은 16일 '모범적인 선동원, 방송선전차 방송원들'이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백두산 지구 혁명전적지를 답사했다고 보도했다.

답사단은 답사 기간 청봉숙영지, 건창숙영지, 백두산밀영고향집, 무포숙영지, 대홍단혁명전적지 등을 방문했다. 통신은 이들이 김일성 주석의 항일 업적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혁명 생애를 되새겼다고 전했다.

또한 삼지연혁명사적관을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삼지연시를 '세계적인 산간문화도시의 본보기'로 전변시켰다고 선전하며 김 위원장의 업적을 부각했다.

북한이 체제 선전의 첨병 역할을 하는 선전·선동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이 같은 행사를 진행한 것은 이들의 사상적 무장을 강화하고 내부 결속을 다지려는 의도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