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김일성종합대학 등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학생들에 대한 정치사상교육을 대대적으로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6일 "각지 대학들에서 정치사상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고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과 정준택원산경제대학은 각 과목 강의에 교양자료를 결부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김형직사범대학과 평양건축대학 등은 강의 내용의 원리를 깊이 있게 분석하는 방식으로 중점화를 실현하고 있다.
신의주공업대학과 희천공업대학에서는 교수합평회, 경험발표회 등을 통해 교원들의 자질 향상을 꾀하는 한편, 참신한 정치사상교육 교수법을 일반화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김책공업종합대학과 평양의학대학은 강의안에 반영되는 자료의 과학성을 보장하고 교육학적 요구에 맞게 구현하는 사업을 적극화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특히 신의주공업기술대학의 경우 교원들이 학생들에게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당 정책을 직접 해설하고 여러 현실 자료를 통해 그 우월성을 인식시키는 교육을 진행하는 것으로 소개됐다.
통신은 함흥화학공업대학 등을 추가로 언급하며 이 같은 노력이 학생들을 "정치사상적으로 준비된 혁명인재들로 키우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