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이 대표 게임들의 꾸준한 해외 성과에 힘입어 4년 연속 최대 매출을 경신하고, 실버케어와 블록체인 등 비게임 분야로 사업 영역을 본격 확장한다.
엠게임은 16일 공시한 2025년도 사업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917억4000만원, 영업이익 175억55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9.97%, 영업이익은 36.73% 증가한 수치다.
이번 호실적은 주력 PC 온라인 게임인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의 안정적인 해외 성과가 견인했다. '열혈강호 온라인'은 연간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나이트 온라인'도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2024년 4분기 출시된 신작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귀혼M'의 국내 흥행도 실적에 기여했다. 2025년 기준 해외 매출 비중은 68%에 달한다.
엠게임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 다각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2025년 100% 자회사인 '주식회사 보듬재활요양원'과 '주식회사 위즈게이트'를 신규 설립했다. 보듬재활요양원을 통해 실버케어 등 시니어 재활 사업에 진출하고, 위즈게이트를 통해 블록체인 및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콘텐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작 게임 출시도 이어진다. 엠게임은 자사 인기 지식재산권(IP) '귀혼'을 기반으로 한 방치형 모바일 게임을 2026년 상반기 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드로이얀 온라인' IP를 활용한 웹게임을 중국 시장에 출시하고, 연내 2종의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도 진행할 방침이다.
엠게임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도 병행한다. 회사는 2025년 12월 자기주식 34만1303주를 소각했으며, 2025년 결산 배당으로 전년(160원)보다 62원 오른 주당 222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