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전자가 지난해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뤄냈다.

성우전자는 16일 공시한 2025년도 연결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827억3900만원, 영업이익 39억83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1469억원 대비 24.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50억9500만원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 역시 120억8500만원으로 집계돼 전년 41억9300만원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외부감사를 맡은 도원회계법인은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감사의견을 표명했다.

이번 실적 개선은 주력 사업인 이동통신 단말기 부품, 광학기기, 사출품 등 전 부문에서 매출이 고르게 성장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이동통신단말기 부문 매출이 920억원을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재무구조도 한층 안정화됐다. 지난해 말 기준 부채총계는 450억6100만원으로 전년 519억5400만원보다 감소했다. 이에 따라 부채비율은 2024년 말 50.21%에서 2025년 말 39.42%로 10.79%포인트 개선됐다.

한편 성우전자는 보고기간 후인 올해 3월 10일 보유 중이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15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해 추가적인 유동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