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연안의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을 호위하기 위한 다국적 연합군 창설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관리들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이르면 이번 주 내로 이 같은 내용의 연합군 창설을 공식 발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호위 작전의 개시 시점이 적대 행위 종료 전이 될지, 후가 될지에 대해서는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은 이번 발표 계획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WSJ은 발표 내용이 전장의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많은 국가들은 관련된 위험을 고려해 적대 행위가 중단될 때까지 호위 임무 참여에 유보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한편 영국과 걸프협력이사회(GCC) 회원국 외무장관들은 전날 공동성명을 통해 "GCC 국가들은 안보와 안정을 수호하고 영토와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