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MLB) 슈퍼스타 마이크 트라웃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의 열기가 최고조에 달했다며 극찬했다.
트라웃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에서 MLB닷컴과 인터뷰를 갖고 2026 WBC의 뜨거운 인기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 불참했지만, 소속팀 앤젤스와 함께 훈련하며 대회를 지켜보고 있다.
트라웃은 "이제 많은 사람이 WBC에 열광하고 있다"며 "이전에 출전하지 않았을 선수들도 지금은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베네수엘라, 도미니카공화국 등 매우 깊이 있는 타선을 보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2023년 WBC 결승전에서 미국 대표팀 주장으로 일본의 오타니 쇼헤이와 역사적인 투타 대결을 펼친 바 있다. 당시 9회말 2사 상황에서 오타니에게 삼진을 당하며 일본의 우승을 지켜봐야 했다.
MLB닷컴은 이 순간이 WBC가 진정으로 흥행하기 시작한 순간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명승부가 계기가 되어 더 많은 스타 선수가 2026년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는 것이다.
트라웃은 "사람들은 자기 나라에 열정적이며, 보기 좋은 모습"이라며 "지난 대회 베네수엘라전 응원 열기는 챔피언십 경기만큼이나 뜨거웠다"고 회상했다.
그는 곧 열릴 미국과 도미니카공화국의 경기에 대해 "올 시즌 반드시 봐야 할 경기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