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가 하피냐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세비야를 대파하고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이날 열린 2025-2026시즌 라리가 홈 경기에서 세비야를 5-2로 완파했다. 이로써 승점 70점을 기록한 리그 1위 바르셀로나는 2위 레알 마드리드(66점)와의 승점 차를 4점으로 유지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9분 하피냐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이어 전반 21분 비디오판독(VAR) 끝에 얻어낸 페널티킥도 하피냐가 성공시키며 일찌감치 격차를 벌렸다. 전반 38분에는 다니 올모가 추가 골을 터뜨렸다.
세비야는 전반 추가시간 오소의 만회 골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후반 6분 하피냐가 해트트릭을 완성하는 쐐기 골을 넣으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후반 15분에는 주앙 칸셀루까지 득점 행진에 가세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미드필더 가비가 부상에서 복귀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8월 반월판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가비는 후반 38분 교체 투입돼 약 7개월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가비는 경기 후 "정말 힘든 시간이었고 회복 과정도 매우 고통스러웠다"며 "오늘 승리와 함께 팬들 앞에 설 수 있어 특별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비야는 경기 종료 직전 지브릴 소우가 한 골을 더 만회하는 데 그쳤다. 바르셀로나는 다음 경기에서 라요 바예카노를 상대하며, 레알 마드리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맞붙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