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신형 노트북 '맥북 네오'가 최근 14년 동안 출시된 맥북 중 가장 수리하기 쉬운 제품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14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수리 전문 웹사이트 아이픽스잇(iFixit)은 맥북 네오 분해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아이픽스잇은 특히 배터리 교체 방식의 변화를 높이 평가했다. 기존 맥북 모델의 배터리가 접착제로 고정된 것과 달리, 맥북 네오는 18개의 나사로 고정된 트레이에 장착돼 교체가 훨씬 용이해졌다는 설명이다. 아이픽스잇은 "나사가 항상 접착제보다 낫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평평한 분해 구조 ▲교체 부품을 쉽게 인식하는 '수리 지원' 소프트웨어 ▲디스플레이 및 키보드 교체 용이성 등이 수리 편의성을 높인 요인으로 꼽혔다.

다만 아이픽스잇은 램(RAM)과 저장장치가 메인보드에 납땜돼 있어 업그레이드나 교체가 불가능한 점은 한계로 지적했다. 이를 종합해 맥북 네오의 수리 용이성 점수는 10점 만점에 6점을 부여했다. 아이픽스잇은 "맥북 제품군에게는 높은 점수"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