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00세 생일을 맞은 주민에게 생일상을 보내며 애민 행보를 부각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5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백번째 생일을 맞이한 단천시 룡잠리 김수일 할머니에게 은정어린 생일상을 보내주시였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할머니의 자택에는 지역 당위원회 관계자들과 이웃들이 찾아와 생일을 축하했다. 김 할머니와 가족들은 김 위원장의 '은덕'에 감사를 표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통신은 김 할머니가 "해방 전 두메산골에서 화전민의 딸로 태어나 망국노의 설움 속에 살아왔다"며 김일성 주석 집권 이후 "비로소 참된 삶을 누릴 수 있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북한 매체는 최고지도자가 장수 노인에게 생일상을 보내는 소식을 주기적으로 전하며 이를 '인민적 시책'의 성과이자 지도자의 애민 정신을 보여주는 사례로 선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