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제9차 당 대회에서 제시된 새로운 5개년 계획의 첫해 목표 달성을 위해 금속공업 부문의 철강 생산 증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5개년계획수행의 진군로를 강철로 다질 비상한 열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금속공업 부문 노동계급이 철강재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김책제철련합기업소는 지난 10일 종업원 궐기모임을 시작으로 생산 정상화에 나서 일일 평균 계획보다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신문은 '서로 돕고 이끌며 다같이 전진하는 기풍'이 발휘되고 있다고 선전했다.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역시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내세우며 증산 운동에 돌입했다. 용해공들은 설비 및 기술 관리를 강화하고 압연직장에서는 기술 혁신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 밖에도 무산광산련합기업소, 황해제철련합기업소, 은률광산 등 주요 공장과 기업소에서도 생산 성과를 계속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생산 독려는 최근 열린 당 대회 결정 사항을 관철하고 5개년 계획의 첫해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신문은 금속공업 부문 노동자들이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힘차게 떨쳐나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