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방부가 일본의 장거리 미사일 배치에 대해 '현실적 위협'으로 규정하며 강력한 반격 가능성까지 경고하고 나섰다.
조선중앙통신은 15일 중국 국방부 대변인이 지난 11일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는 최근 일본이 '적기지 공격능력'을 갖춘 장거리 미사일 배치를 시작한 데 대한 중국의 공식적인 반응이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일본 우익 세력이 재군사화를 적극 추진하기 위해 '평화헌법' 개정과 '비핵 3원칙' 수정을 어리석게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일본이 사거리가 영토 범위를 훨씬 벗어나는 장거리 공격 무기를 배치하며 '전수방위'의 허울을 완전히 벗어버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본의 '신군국주의'가 이제는 위험 요소가 아니라 현실적 위협이 되어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심각하게 파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변인은 "전쟁을 일삼던 옛길은 스스로 제 무덤을 파는 길"이라며 "일본이 감히 무력으로 중국의 주권과 안전을 침범한다면 기필코 드센 반격에 부딪쳐 실패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