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간부들을 향해 낡은 관행과 보수주의를 타파하고 시대적 요구에 맞는 혁신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전면적발전의 시대적요구를 철저히 구현하자'는 제목의 기사에서 "일군들 속에서 그릇된 사상관점과 낡은 사업방법에 매달려 당 정책 관철을 저해하는 현상들과 강한 투쟁을 벌여야 하겠다"고 밝혔다.
신문은 일부 간부들이 "낡은 도식과 틀에 매달리면서 전진과 발전을 저애하는 편향"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현상의 근본 원인으로 '극단한 책임회피'와 '극심한 건달풍'을 꼽았다.
신문은 "새것의 창조는 간혹 실패의 책임도 걸머져야 하는 대담성과 배짱을 요구한다"며 일부 간부들이 '관례'라는 말을 방패막이 삼아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당 정책 연구 없이 손쉽게 성과를 얻으려는 '요령주의'와 '건달기'를 질타했다.
그러면서 낡은 방식을 가려내는 기준으로 ▲현행 당 정책과의 부합 여부 ▲현실 발전 요구와의 부합 여부 ▲대중의 사상의식 수준과의 부합 여부 등을 제시했다. 과거에는 효과적이었던 농업기술 학습 방식도 오늘날에는 새로운 프로그램에 맞게 개선해야 한다고 구체적인 사례를 들기도 했다.
신문은 "기성의 것을 기계적으로 본따거나 낡은 경험만을 고집하는 것은 명백히 변이된 보수주의이며 교묘하게 위장된 책임회피, 건달풍의 발현"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모든 일꾼들이 낡은 도식과 보수적 현상을 철저히 극복해 국가번영에 이바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