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5일 전국적으로 선거를 실시하고 관영매체를 동원해 축제 분위기를 대대적으로 선전했다.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오전 '선거의 날은 우리 인민의 경사의 날 온 나라에 넘치는 환희'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같이 보도했다. 신문은 선거가 인민의 경사라며 온 나라에 환희가 넘친다고 전했다.

북한의 선거는 통상 지역별로 단일 후보를 내세워 찬반을 묻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실상 100%에 가까운 투표율과 찬성률을 기록해 최고지도자에 대한 절대적 지지와 체제 결속을 과시하는 정치적 행사로 활용된다.

이날 보도 역시 선거를 통해 주민들의 높은 정치적 열의와 참여를 부각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일심단결을 선전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북한은 통상 선거 다음 날 투표율과 찬성률 등 결과를 신속하게 발표하고 이를 체제 우월성 선전에 활용해왔다. 이번 선거 결과 역시 이른 시일 내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