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에서 정부군과 반정부군 간 무력 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무인기 공격 등으로 민간인 수십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5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지난 10일 수단 서부코르도판지역에서 민간인들이 탑승한 차량이 무인기 공격을 받아 52명이 사망하고 다수가 부상을 입었다.

통신은 사망자의 대부분이 여성과 어린이들이라고 전했다.

이어 11일에는 중부 지역의 한 마을에 있는 학교와 보건시설이 공격을 받아 학생과 교원, 환자 등 10여명이 살해된 것으로 파악됐다.

수단의 한 보건기관은 무장하지 않은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군사 공격은 국제법 위반이라며 이를 규탄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수단에서는 정부군과 반정부 무장세력 사이의 분쟁이 지속되면서 무고한 민간인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