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가 인공지능(AI) 분야 투자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전체 직원의 최대 20%를 해고하는 대규모 감원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을 인용한 더버지 보도에 따르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은 메타가 이번 감원을 통해 약 1만5800개의 일자리를 없앨 수 있다고 전했다. 이는 2022년 11월부터 2023년 초까지 수개월에 걸쳐 2만2000명을 해고한 이후 가장 큰 규모의 감원이다.
이번 감원설은 메타가 가상현실(VR)과 메타버스 사업 예산을 삭감하고 관련 스튜디오를 폐쇄하는 등 사실상 관련 사업에서 손을 떼겠다는 신호를 보낸 뒤 나왔다.
대신 이 회사는 AI 인재를 유치하고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며, 몰트북(Moltbook)과 같은 기업을 인수하는 데 막대한 비용을 지출해왔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메타는 스마트 안경, 챗봇, 10대 이용자에게 미치는 영향 등과 관련해서도 반복적으로 논란에 휩싸여 왔다. 메타는 이번 보도에 대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