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이 최근 부진에 빠진 팀을 향해 남은 시즌 모든 것을 쏟아부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14일(현지시간) 스포츠 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슬롯 감독은 토트넘과의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내가 원하는 것은 모든 선수가 남은 시즌 모든 훈련과 경기에서 자신의 최대치를 끌어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리버풀은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갈라타사라이에 0-1로 패했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5위권 경쟁에서 뒤처져 있다. 다음 달에는 맨체스터 시티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전도 앞두고 있어 험난한 일정이 예상된다.
슬롯 감독은 "그것이 우리가 가진 것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면서도 "정확히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는 미리 말하기 쉽지 않다. 때로는 약간의 운도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갈라타사라이전을 예로 들며 고질적인 문제점을 지적했다. 슬롯 감독은 "경기 시작 15~20분 동안 득점할 기회가 서너 번 있었지만, 세트피스에서 실점하며 경기 흐름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는 동시에 상대에게는 적은 기회에도 실점하는 악순환을 겪고 있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모든 경기가 어려워질 것이지만, 우리 선수들의 실력을 믿기에 더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리버풀은 부진한 토트넘을 상대로 안방에서 반등을 노린다. 토트넘은 현재 리그 6연패에 빠져있다. 리버풀은 토트넘과의 최근 홈 31번의 리그 맞대결에서 단 1패만을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우위를 보여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