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자 복싱 슈퍼라이트급 통합 챔피언 샨텔 카메론이 체급을 올려 웰터급 최강자들과의 대결을 선언했다.
14일(현지시간)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카메론은 미카엘라 마이어와 로렌 프라이스 간의 잠재적 통합 타이틀전 승자와 맞붙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카메론은 오는 4월 5일 미카엘라 코타스코바를 상대로 WBO 슈퍼웰터급 타이틀전을 치르며 새로운 체급에 도전한다.
카메론은 인터뷰에서 "그들 중 한 명이 통합 챔피언이 될 것이고, 나 역시 그 뒤를 쫓을 것"이라며 "큰 경기에서 나 자신에게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케이티 테일러와의 3차전이 무산된 후 새로운 목표를 설정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카메론은 마이어에 대한 강한 관심을 드러냈다. 그는 "마이어의 열렬한 팬"이라면서도 "그녀가 통합 챔피언이 되길 바란다. 그러면 내가 그 벨트들을 빼앗을 것"이라고 도발적인 발언을 남겼다. 또한 마이어가 과거 나타샤 조나스와 알리시아 바움가드너에게 아쉽게 패배했다며 그녀가 불운했다고 평가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로렌 프라이스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다. 카메론은 "프라이스는 누구에게나 힘든 상대"라며 마이어와 프라이스의 대결은 '50대 50'의 접전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프라이스가 통합 챔피언이 된다면 그녀와도 싸우고 싶다"고 밝혔다.
하지만 카메론은 자신과 마이어의 대결이 더 흥미로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나와 마이어의 스타일이 잘 맞는다"며 "우리 경기는 '올해의 경기'가 될 것이다. 벨트가 없더라도 마이어와 싸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두 선수의 공격적인 스타일이 명승부를 만들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