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4주 연속 상승 마감했다. 특히 브렌트유는 2022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 대비 2.7% 오른 배럴당 103.14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2022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마감가다.

브렌트유는 주간 기준으로 11% 상승하며 4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약 2주 전 시작된 미국과 이란의 분쟁 이후로는 42% 급등한 수치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 역시 이날 3.1% 상승한 배럴당 98.71달러로 장을 마쳤다. WTI는 주간으로 8.6% 올랐으며 최근 11거래일 중 10거래일 동안 상승하며 2022년 7월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WSJ는 중동 지역의 분쟁이 완화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것이 유가 상승의 주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