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인들의 평균 소득세 환급액이 공화당 주도로 통과된 감세안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국세청(IRS)이 발표한 3월 6일까지의 자료를 보면 올해 평균 소득세 환급액은 3676달러(약 530만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6% 증가한 수치다.

WSJ는 이러한 환급액 증가가 2025년 공화당이 통과시킨 세법에 따른 혜택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환급을 받는 납세자 비율도 지난해 71.8%에서 올해 73%로 소폭 상승했다.

다만 4월 중순 마감일을 한 달여 앞둔 현재, 전체적인 세금 신고 속도는 지난해보다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IRS에 접수된 신고 건수는 전년 대비 1.2%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