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펜실베이니아주가 약 130억원(900만달러)의 연방 자금을 투입해 주요 도로를 따라 12곳의 새로운 전기차 충전소를 건설한다.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 교통부(PennDOT)는 13일(현지시간) 연방 정부의 '국가 전기차 인프라(NEVI)' 프로그램을 통해 자금을 지원받는 신규 충전소 12곳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펜실베이니아가 NEVI 프로그램을 통해 공공 충전에 이미 투입한 약 778억원(5400만달러)에 이은 추가 투자다. 펜실베이니아주는 현재까지 NEVI 자금으로 30개의 충전소를 건설했으며 이는 미국 내에서 가장 많은 수치다. 추가로 53개 충전소가 계획 또는 건설 단계에 있다.
펜실베이니아 교통부에 따르면 2023년 12월 첫 NEVI 충전소가 문을 연 이후, 이들 시설은 8만회 이상의 충전 세션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약 1545만km(960만마일)의 전기차 주행이 가능했으며 2000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한 것으로 추산된다.
마이크 캐럴 펜실베이니아 교통부 장관은 "이번 프로젝트는 고속도로 장거리 이동과 지역사회 기반 충전기 사이의 격차를 해소하고 전기차 충전 접근성을 확대할 것"이라며 "이는 운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신뢰성과 접근성 향상의 중요한 단계"라고 밝혔다.
펜실베이니아주는 NEVI 프로그램을 계속 확장하고 있다. 현재 남동부 지역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충전소 설치를 위한 NEVI 자금 지원 신청을 받고 있으며, 몇 주 내 서부 지역을 시작으로 다른 지역으로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