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서부와 대서양 중부 지역에 강력한 폭풍우가 덮치면서 약 40만 가구에 달하는 가정과 기업에 전력 공급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전력 정보 사이트 '파워아우티지닷유에스'(PowerOutage.us) 데이터를 인용해 이날 미국 중서부와 대서양 중부 지역에서 총 39만6000여 가구가 정전 피해를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장 큰 피해를 본 지역은 오하이오주로, 주 전체 고객 약 540만 가구의 2.3%에 해당하는 12만3300가구에 전력 공급이 끊겼다.
오하이오주 내에서는 전력회사 아메리칸 일렉트릭 파워(AEP)의 자회사가 공급하는 지역에서 약 4만 가구가 정전돼 가장 큰 피해를 봤다. AEP는 오하이오주에서 약 150만 고객에게 전기를 공급하고 있다.
오하이오주 외에도 위스콘신주 8만1100가구, 미시간주 7만5100가구, 인디애나주 7만3700가구, 일리노이주 3만700가구, 펜실베이니아주 1만2600가구 순으로 정전 피해가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