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10대 2명을 포함한 팔레스타인인 3명이 사망하는 등 이스라엘의 역내 공세가 격화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팔레스타인 의료진을 인용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 같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공습은 이스라엘이 지난 24시간 동안 이란, 레바논, 가자지구, 서안지구 등에서 전방위적인 군사 작전을 벌이는 가운데 이뤄졌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전날인 12일 서안지구 나블루스에서 팔레스타인인 2명을 사살했다. 레바논 보건부는 이날 레바논 내 누적 사망자가 773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로이터에 가자지구 공습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서안지구 사건에 대해서는 전날 성명을 통해 "차량 돌진 공격을 시도한 2명을 사살했다"고 주장했다. 로이터는 이스라엘군이 공격 시도에 대한 증거 요청에는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가자지구에서는 지난해 10월 휴전이 발효됐으나 이후에도 산발적인 폭력 사태가 이어져 왔다. 특히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동 공습한 이후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이 다시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후 가자지구에서만 23명이 사망했다. 서안지구에서도 폭력 사태가 계속되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이스라엘 정착민과 군의 공격으로 최소 8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는 이스라엘이 서안지구 대부분을 봉쇄하면서 정착민들의 폭력 행위가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약 2주간 이어진 전쟁으로 이란에서 대부분의 사망자가 발생하며 총 2000명이 숨졌고 수백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자지구 평화 계획은 이란과의 전쟁 시작 이후 보류된 상태라고 통신은 전했다.
이스라엘, 가자지구 공습…10대 2명 포함 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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