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프로젝트레드(CDPR)가 '사이버펑크 2077'의 추가 다운로드콘텐츠(DLC) 출시 계획이 없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가운데, '더 위쳐 3'의 신규 DLC 출시설에 대해서는 침묵을 지켜 게이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유로게이머 등 외신에 따르면 CDPR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이버펑크 2077'의 비밀 DLC에 대한 팬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최근 이 게임이 엑스박스 게임패스에 출시되면서 추가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CDPR은 "추가 DLC나 확장팩에 대한 계획은 없다"며 "만약 변경 사항이 있다면 모두에게 알릴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로써 '팬텀 리버티'와 같은 대형 확장팩은 당분간 없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CDPR이 '사이버펑크 2077' 관련 루머를 즉각 부인한 것과 대조적으로,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의 세 번째 DLC 출시설에 대해서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아 루머에 힘이 실리고 있다.

해당 루머는 유명 정보유출자(리커) '네이트더헤이트'(NateTheHate)가 팬의 질문에 DLC가 실제한다고 답하면서 확산됐다. 개발은 '더 위쳐 1' 리메이크를 담당하고 있는 스튜디오 '풀스 띠어리'(Fool's Theory)가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CDPR의 피오트르 니엘루보비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구체적인 게임명을 밝히지 않은 채 올해 새로운 콘텐츠가 출시될 수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 폴란드 노블증권의 마테우시 흐샤노프스키 애널리스트 또한 지난해 12월 보고서에서 "2026년 5월 '더 위쳐 3'의 유료 추가 콘텐츠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루머에 따르면 해당 확장팩은 '더 위쳐 4'로 이어지는 일종의 서막 역할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CDPR은 현재 '사이버펑크 2077'의 후속작 개발에 착수한 상태로, 2025년 5월 사전 제작 단계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