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이클 캐릭 감독이 전 동료 폴 스콜스와의 불화설을 일축하며 논란 진화에 나섰다.

13일(현지시간) ESPN에 따르면 캐릭 감독은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스콜스가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비판적인 게시물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스콜스는 앞서 맨유가 뉴캐슬에 1-2로 패한 뒤 자신의 SNS에 "마이클은 분명 특별한 무언가를 가졌다. 왜냐하면 맨유는 지난 4경기 동안 형편없었기 때문"이라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이 게시물에 대해 또 다른 전 동료 파트리스 에브라는 "스콜스가 해킹당했기를 바란다"고 반응하기도 했다. 스콜스는 비판이 거세지자 캐릭 감독에게 직접 연락해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캐릭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스콜스와의 대화에 대해 "정말 아무것도 아니다. 그것에 대해 할 말이 없다"며 "그것이 바로 우리가 소셜미디어와 인용구에 대해 처한 현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상황이 다르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며 "침착하게 사안의 진짜 의미를 이해해야 한다. 사람들은 다른 의견을 가질 수 있고 괜찮다"고 덧붙였다. 이어 "상황이 극단적으로 해석되곤 한다. 나는 걱정하지 않으며 이 문제를 크게 만들지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캐릭 감독은 이날 부상에서 복귀한 선수에 대한 소식도 전했다. 그는 "메이슨이 팀에 복귀했다. 이는 환상적인 일"이라며 "그는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라고 밝혔다. 다만 "훈련 시간이 매우 적었기 때문에 아직 100% 상태는 아니다"라며 "일요일 경기에 출전할지는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