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미국의 천연가스 생산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보고서를 통해 2025년 미국의 시장 판매용 천연가스 생산량이 일평균 1185억입방피트(bcf/d)로 역대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EIA는 이러한 생산량 증가가 천연가스 가격 급등에 힘입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2025년 미국 천연가스 가격의 기준이 되는 헨리허브 현물 가격은 100만영국열량단위(MMBtu)당 평균 3.52달러로 전년 대비 60% 상승했다.
주요 생산 지역의 성장세가 전체 증가를 이끌었다. 애팔래치아, 퍼미안, 헤인즈빌 등 3대 분지가 지난해 생산량 증가분의 81%를 차지했다. 이들 지역의 생산량은 4.2bcf 늘어난 반면 다른 지역의 총 증가분은 1.1bcf에 그쳤다.
한편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천연가스 선물 가격은 MMBtu당 3.193달러로 전날보다 4.0센트(1.2%) 하락 마감했다. 전날인 12일에는 지난 2월 13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