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 연안 해상운송 규제법인 '존스법'의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주목된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밤 녹화돼 이날 방송된 폭스뉴스 라디오 '브라이언 킬미드 쇼'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존스법 완화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우리는 모든 것을 살펴볼 것이고, 모든 것이 잘 해결될 것"이라고 답했다. 다만 구체적인 완화 방안이나 시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존스법은 미국 항구 간 화물 운송은 미국에서 건조되고 미국인이 소유·운영하는 선박으로만 가능하도록 규정한 법률이다. 이 법은 1920년 제정된 이후 미국 해운 및 조선 산업 보호의 핵심 역할을 해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약 45분간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란 관련 군사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미군이 아직 이란의 기반시설이나 우라늄 재고를 공격 목표로 삼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또한 이란의 주요 원유 수출항인 카르그섬을 점령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우선순위가 높지 않다"면서도 "마음이 바뀔 수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