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부가 2년 전 내렸던 중국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에 대한 퇴출 명령을 철회하고 자국 내 운영을 허용하기로 했다.
13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는 틱톡이 캐나다 이용자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는 조치를 이행하는 조건으로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캐나다 정부가 국가 안보를 이유로 2024년 틱톡에 내렸던 자국 내 사업 중단 명령을 뒤집는 것이다.
다만 캐나다 정보당국은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다. 캐나다 CTV 뉴스에 따르면 캐나다보안정보국(CSIS)은 과거 틱톡 사용에 대해 경고했던 입장을 유지했다.
CSIS는 캐나다 국민들이 새로운 플랫폼에 가입할 때 "신중하게 진행해야 한다"며 "수집되는 데이터 유형에 대해 스스로 조사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번 결정으로 틱톡은 캐나다에서 사업을 계속할 수 있게 됐지만,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된 당국의 감시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