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첫 폴더블폰 '아이폰 폴드'의 핵심 부품인 '주름 없는 디스플레이'가 오는 5월 양산에 돌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중국 IT팁스터(정보유출자) '인스턴트 디지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 폴드에 탑재될 디스플레이 패널은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급하며, 5월부터 대량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는 아이폰 폴드의 출시가 임박했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앞서 해당 팁스터는 지난달 아이폰 폴드 완제품의 대량 생산이 오는 7월로 예정돼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부품 양산과 완제품 조립 시점을 고려하면 애플의 통상적인 신제품 공개 주기인 가을 출시설에 힘이 실린다.
최근 아이폰 폴드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블룸버그는 차기 운영체제(OS)인 'iOS 27'에 폴더블 화면에서 아이패드와 유사한 앱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변경점이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메모리(RAM)와 저장공간, 예상 가격 등에 대한 보도도 있었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기존 폴더블폰의 단점으로 지적돼 온 화면 주름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제품 출시를 미뤄온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가 7년 전 첫 폴더블폰을 출시한 이후에도 애플은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신중한 태도를 유지해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차세대 폴더블 디스플레이 기술 시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시장에서는 이 기술이 아이폰 폴드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