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최대 마약 조직의 수장으로 알려진 세바스티안 마르세트가 볼리비아에서 체포됐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할릴 라시드 파라과이 마약단속국(SENAD) 국장은 현지 라디오 인터뷰에서 볼리비아 당국이 마르세트를 체포하는 작전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마르세트는 '제1 우루과이 카르텔'을 이끄는 혐의를 받는 인물로, 인터폴의 수배 명단에 올라 있었다. 미국 국무부에 따르면 그는 파라과이와 볼리비아에서 조직범죄 혐의로 기소됐으며, 미국에서는 자금 세탁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앞서 그의 동생인 디에고 니콜라스 마르세트 역시 2023년 브라질에서 체포된 바 있다. 당시 인터폴은 그를 남미에서 가장 중요한 수배자 중 한 명으로 지목했으며, 체포 작전에는 브라질, 볼리비아, 파라과이, 우루과이 등 다국적 사법기관이 공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