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의 총기 제조사 FN에르스탈과 네덜란드의 다멘 조선 그룹이 해상 방산 솔루션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13일(현지시간) 방산 전문매체 더디펜스포스트에 따르면 양사는 브뤼셀 유럽 국방 전시회 및 콘퍼런스(BEDEX)에서 이같은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다멘의 해상 플랫폼에 FN에르스탈의 무기체계를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양사는 무인수상정(USV)을 포함한 혁신적인 해상 시스템을 공동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벨기에-네덜란드 협력 협정(BeNeSam)의 일환으로 양국 해군과 유럽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파트너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FN에르스탈은 벨기에의 대표적인 화기 제조업체로, FN MAG 기관총 등이 유명하다. 이 기관총은 영국(L7), 스웨덴(KSP-58), 미국(M240) 등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다멘 조선 그룹은 호위함, 전투지원함 등 다양한 해군 함정을 생산하는 네덜란드 기업이다.

줄리앙 콩페르 FN에르스탈 최고경영자(CEO)는 "각자의 전문성을 결합해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군의 현재와 미래 과제에 맞춰 높은 작전 부가가치를 지닌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