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밈 코인' 도지코인(DOGE)이 10년 이상 유지된 장기 지지선에 다시 닿으면서, 과거와 같은 대규모 랠리가 재현될지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도지코인은 장중 0.098달러까지 올랐다가 소폭 하락해 0.09708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는 전날 대비 약 3.7% 상승한 수치로, 단기적인 투자 심리가 개선됐음을 시사한다.

일일 차트상 단기 기술 지표는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도지코인 가격은 볼린저 밴드 중간선인 0.0937달러 위에서 거래되며 하단선인 0.0876달러로부터 회복했다. 다만 본격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상단 저항선인 0.0998달러를 돌파해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

샹드 모멘텀 오실레이터(CMO) 지표는 -7.39로 여전히 음수 영역에 머물러 있다. 이는 상승 모멘텀이 감지되고는 있으나 아직 결정적인 강세로 전환되지는 않았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가운데 한 가상자산 분석가는 도지코인이 매우 중요한 역사적 기로에 서 있다고 분석했다. 분석가 '트레이더 타디그레이드'는 도지코인이 10년 넘게 이어진 장기 지지 추세선을 세 번째로 시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과거 두 차례 이 지지선에 닿았을 때 강력한 상승 랠리가 시작됐다며 이번에도 지지선이 유지될 경우 또 다른 강세장이 촉발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이 패턴이 반복된다면 도지코인 가격이 개당 12달러(약 1만7280원)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현재 가격에서 약 1만2261% 급등해야 도달 가능한 수치다. 시장은 도지코인이 단기 저항선을 뚫고 의미 있는 매수세와 함께 상승 추세로 전환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