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켐텍이 지난해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개선에 성공하며 영업이익이 20% 넘게 증가했다.
13일 라이온켐텍이 공시한 2025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1303억원으로 전년 1418억원 대비 8.1%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4억원으로 전년 94억원보다 21.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85억원으로 3.7% 줄었다.
이러한 실적은 주력 사업인 인조대리석 부문의 부진을 합성왁스 사업이 만회한 결과로 분석된다. 지난해 인조대리석 사업 매출은 906억원으로 전년보다 15.4% 감소했으나, 합성왁스 사업 매출은 397억원으로 14.4% 늘었다.
특히 합성왁스 부문 영업이익은 46억원으로 전년 24억원 대비 두 배 가까이 급증하며 전체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회사 측은 사업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경기 침체와 국내 건설 경기 부진으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면서도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증가와 원자재 가격 및 해상운임 하락으로 영업이익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라이온켐텍은 향후 인조대리석 부문에서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외장재 제품과 물결·카라라·테라조 등 다양한 신규 패턴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합성왁스 부문에서는 페인트·잉크 첨가제용 왁스 개발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통한 신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한편 라이온켐텍은 2025년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35억원이며 배당성향은 41.54%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