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엠비피제십차(주)가 한화솔루션㈜의 카드대금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하는 약 299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에 대해 'A1(sf)' 신용등급을 받았다.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는 13일 디비엠비피제십차가 발행할 제10회 및 제11회 ABCP에 대한 본평가를 통해 이같이 평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되는 ABCP는 제10회 215억원, 제11회 84억원 규모다.
이번 유동화는 특수목적회사(SPC)인 디비엠비피제십차가 현대카드가 보유한 한화솔루션의 구매전용카드 대금채권에 대한 참가권을 인수하고, 이를 기초로 ABCP를 발행하는 구조다. 한화솔루션이 카드대금을 결제하면 이 자금으로 ABCP 원리금을 상환하게 된다.
한기평은 이번 신용등급 평정의 핵심 요인으로 카드대금 채무자인 한화솔루션과 참가계약 거래상대방인 현대카드의 우수한 신용도를 꼽았다. 유동화자산의 신용위험이 사실상 대금 지급 의무를 지는 한화솔루션의 신용도와 연계된다는 분석이다.
한기평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약정에 따라 판매기업으로부터 납품받은 재화의 하자 등 어떤 사유에도 결제를 취소할 수 없는 무조건적인 지급의무를 부담한다. 평가일 현재 한기평이 한화솔루션에 부여한 단기신용등급은 'A1'이다.
또한 자금 회수 및 지급 업무를 수행하는 현대카드의 신용도 역시 거래상대방 위험을 통제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현대카드의 단기신용등급은 'A1'이다.
디비엠비피제십차는 이번 유동화를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회사로, 자산관리업무는 DB증권이, 업무수탁은 유안타증권이 각각 맡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