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가 중소기업은행의 무수익대출채권(NPL)을 기초로 발행된 케이에프아이이사공구유동화전문(유)의 자산유동화증권(ABS) 신용등급을 기존대로 유지했다.

한국기업평가(한기평)는 13일 케이에프아이이사공구유동화전문(유)의 제2-1회 중순위사채 신용등급을 'A(sf)'로, 제2-2회 중순위사채 등급을 'BB(sf)'로 각각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등급 유지는 선순위사채의 일부 조기상환이 이뤄졌고 기초자산인 NPL의 회수 성과가 양호한 점을 반영한 결과다. 한기평은 잔존 유동화자산의 회수 가능성과 선·후순위 구조에 따른 신용보강 효과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유동화증권은 2024년 9월 중소기업은행으로부터 양수한 채권잔액 1682억원 규모의 NPL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됐다. 담보물건의 공·경매 처분을 통해 회수한 자금으로 유동화증권 원리금을 상환하는 구조다.

평가일 현재 제1회 선순위사채는 일부 조기상환을 통해 발행잔액이 42억원으로 감소했다. 중순위채와 후순위채는 조기상환이 이뤄지지 않았다.

2026년 1월 말 기준 잔존 유동화자산은 50개 차주에 대한 채권 1285억원이며 담보물건은 70건이 남아있다. 해당 담보물건의 최초 감정평가액은 1572억원이다.

기초자산의 담보물은 감정평가액 기준으로 공장(53.41%) 비중이 가장 높고 근린상가(10.83%)와 상가(9.46%)가 뒤를 잇는다. 지역별로는 경기도(33.14%) 소재 담보물이 가장 많다. 업무수탁 및 자산관리는 키움에프앤아이와 엠지신용정보가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