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입법조사처가 성평등 선진국인 스웨덴의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국내 적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회입법조사처는 13일 '스웨덴의 성주류화와 성평등 거버넌스'를 주제로 국제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스웨덴 성평등청의 안나 콜린스-포크 국제 코디네이터와 ISDP 한국사무소의 조세핀 라스무센 프로젝트 매니저가 발표자로 초청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스웨덴의 성 주류화 전략과 이를 뒷받침하는 제도적 거버넌스 구조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성 주류화는 모든 정책 영역에서 성별이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반영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유럽연합(EU)의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의 성평등 계획(GEP) 이행 사례와 연구·혁신 분야 전반에 성 관점을 통합한 경험도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한국 상황에 맞는 시사점을 논의했다.

입법조사처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논의를 토대로 스웨덴의 성공 사례를 국내에 적용할 방안을 연구하고 관련 입법 및 정책 과제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