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이란의 수도 테헤란을 포함한 주요 3개 도시에 동시다발적인 공습을 단행해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블룸버그는 13일 이스라엘 공군이 성명을 통해 전날인 12일(현지시간) 이란의 테헤란, 시라즈, 아바즈에 동시 공습을 감행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공습은 이란의 핵심 군사 시설을 정밀 타격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란 남부 시라즈에서는 탄도미사일을 생산하고 보관하는 지하 시설이 목표가 됐다.

수도 테헤란에서는 방공 기지와 함께 무기 및 탄도미사일 부품 생산 시설 여러 곳이 타격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동시에 이란 서부 아바즈에서는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지상군과 내부 보안군의 지휘 본부가 공습 대상에 포함됐다.

이스라엘이 이란 본토의 여러 도시를 동시 공격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양국 간의 갈등이 전면으로 비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