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노반 덴트가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빅텐 콘퍼런스 토너먼트 사상 첫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UCLA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13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6번 시드 UCLA는 전날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빅텐 콘퍼런스 토너먼트 3라운드 경기에서 14번 시드 럿거스를 72-59로 꺾었다. 이날 UCLA의 가드 덴트는 12점 12어시스트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토너먼트 역사상 최초이자 UCLA 선수로는 역대 5번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타일러 빌로도는 21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이로써 UCLA(22승 10패)는 8강에 진출해 3번 시드이자 전미 랭킹 8위인 미시간 주립대와 맞붙게 됐다. 럿거스(14승 19패)는 리노 마크가 17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2연승을 마감했다.
다른 경기에서는 5번 시드 위스콘신(전미 23위)이 12번 시드 워싱턴을 85-82로 제압했다. 위스콘신의 존 블랙웰은 3점슛 6개를 포함해 34점을 몰아쳤다. 위스콘신은 8강에서 4번 시드 일리노이(전미 9위)를 상대한다.
7번 시드 퍼듀(전미 18위)는 15번 시드 노스웨스턴을 81-68로 눌렀다. 퍼듀의 브레이든 스미스는 빅텐 토너먼트 단일 경기 최다인 16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퍼듀의 8강 상대는 네브래스카다.
8번 시드 오하이오 주립대는 9번 시드 아이오와에 72-69 신승을 거뒀다. 오하이오 주립대는 경기 종료 직전까지 이어진 아이오와의 추격을 뿌리치고 8강에 올라 1번 시드 미시간과 경쟁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