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청소 가전 기업 로보락이 2025년 전 세계 스마트 청소 로봇 시장 1위에 올랐다.
로보락은 13일 시장조사업체 IDC의 '2025년 1분기 전 세계 스마트 진공 로봇 트래커'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로보락은 2025년 한 해 동안 580만대를 출하해 17.7%의 시장 점유율로 출하량과 점유율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로봇청소기, 로봇 잔디깎이 등을 포함한 전체 스마트 청소 로봇 시장 기준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로봇청소기(RVC) 부문에서 로보락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로보락은 2023년 하반기부터 해당 부문 1위를 유지해왔으며, 2025년 하반기에는 역대 최고치인 27.0%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했다. 이로써 3년 연속 세계 1위 로봇청소기 브랜드 자리를 지켰다.
로보락의 성과는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았다. IDC는 로보락이 미국, 독일, 한국 등 주요 국가 시장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륙별로 상이한 사용자 요구와 주거 환경에 대응하는 제품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로 풀이된다.
IDC는 최근 스마트 청소 로봇 시장이 빠른 제품 주기, 인공지능(AI) 기술 발전, 중국 브랜드의 해외 진출 가속화 등으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로보락의 성공은 기술적 우위와 적극적인 해외 시장 확장,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힘입은 것으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