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테크론이 지난해 매출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수익성을 대폭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성우테크론의 2025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은 409억1652만원으로 전년 412억5781만원 대비 0.8%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억3956만원을 기록해 전년 8억2733만원보다 86.1% 급증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43억7888만원으로 전년 23억1852만원 대비 88.8% 늘어나며 외형 축소 속에서도 내실을 다졌다.
이러한 수익성 개선은 원가 관리 효과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매출원가는 365억5199만원으로 전년(376억191만원)보다 2.8% 감소했다. 이에 따라 매출총이익은 36억5590만원에서 43억6452만원으로 19.4% 증가하며 영업이익 개선을 이끌었다.
재무건전성도 크게 향상됐다. 2024년 말 17.21%였던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9.47%로 낮아졌다. 총부채가 265억2507만원에서 238억3066만원으로 줄어든 반면, 자본총계는 652억333만원에서 695억4790만원으로 늘어난 결과다.
한편 성우테크론의 2025년 재무제표에 대한 외부감사를 맡은 예일회계법인은 감사의견으로 '적정'을 표명했다. 성우테크론은 반도체 검사장비와 부품 제조를 주력으로 하는 코스닥 상장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