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 기업 오로스테크놀로지가 지난해 매출 감소와 비용 증가로 인해 영업손실 82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오로스테크놀로지는 13일 공시한 2025회계연도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 회사의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은 508억1420만원으로 전년 606억472만원 대비 16.2%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1억1411만원 흑자에서 82억958만원 손실로 적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59억2599만원 흑자에서 62억302만원의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다.

매출 감소와 함께 매출총이익이 전년 364억원에서 257억원으로 29.5% 줄어든 것이 수익성 악화에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경상연구개발비 등 판매비와관리비가 303억원에서 339억원으로 11.7% 증가하며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실적 악화에 따라 재무 건전성 지표도 일부 변동됐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 총계는 912억원으로 전년 말 932억원보다 소폭 감소했다. 부채 총계는 263억원에서 289억원으로 늘었고, 자본 총계는 669억원에서 623억원으로 줄었다.

한편 오로스테크놀로지의 2025년 재무제표에 대한 외부감사를 맡은 한울회계법인은 '적정' 감사의견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