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제이엘에스가 지난해 학령인구 감소 등의 영향으로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투자 관련 일회성 손실을 제외한 별도 기준 순이익은 성장했으며, 수학 및 비대면 교육 등 신사업을 통해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정상제이엘에스는 13일 공시한 2025년 사업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030억5100만원, 영업이익 97억66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2.6%, 영업이익은 3.5%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66억3900만원으로 12.7% 줄었다. 회사 측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재원생 감소와 고정비 부담 증가, 유류비 인상에 따른 셔틀버스 운행 비용 증가 등을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꼽았다.
다만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82억4700만원으로 전년보다 7.9% 증가했다. 연결 기준 순이익 감소는 지난해 114억5000만원을 출자한 '노틱아카데미제14호 사모투자 합자회사' 관련 지분법 손실이 반영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정상제이엘에스는 실적 방어를 위해 신사업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기존 초·중등 중심의 영어 교육 사업을 유아·고등부로 넓히고, 비대면 라이브 수업을 확대한다. 또한 초·중등 수학 전문 프로그램인 '매셀프'와 '매씽크'를 앞세워 수학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정상제이엘에스는 사업보고서를 통해 "학령인구 감소 상황에서도 학생 유지율 제고와 사업 확장 노력으로 하반기 실적이 성장세로 전환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도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