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실업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42억5178만원으로 전년(73억2344만원) 대비 적자 폭이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68억8819만원으로 전년 대비 2.8%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48억627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29억4409만원 순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순손실 전환은 2024년 발생한 일회성 이익의 기저효과 영향이 컸다. 광진실업은 2024년 부동산 매각 계약 해지에 따라 계약금 150억원을 기타수익(잡이익)으로 인식한 바 있다. 이로 인해 2024년 기타수익은 152억1831만원에 달했으나 지난해에는 10억743만원으로 급감하며 순손익에 영향을 미쳤다.

반면 영업손실 폭이 줄어든 것은 원가 관리 개선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지만 매출원가가 582억5335만원에서 546억8896만원으로 더 크게 줄면서 매출총이익이 2억7403만원에서 21억9922만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판매비와관리비 역시 75억9747만원에서 64억5101만원으로 감소했다.

다만 회사의 재무 건전성은 악화됐다. 지난해 말 기준 부채총계는 728억3227만원으로 전년보다 늘어난 반면, 자본총계는 200억5665만원으로 줄었다. 이에 따라 부채비율은 2024년 말 280.41%에서 지난해 말 363.13%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