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시스템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99% 가까이 급감하며 적자 전환했다.
서진시스템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1억4578만원으로 전년 대비 98.9% 감소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024억2070만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다. 직전 사업연도 당기순이익은 839억2112만원이었다.
매출액 역시 감소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1조663억원으로 전년(1조2137억원)보다 12.1% 줄었다.
서진시스템 측은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미국 관세정책에 따른 고객사의 수주 지연과 환율 변동을 꼽았다. 회사는 "미국 관세정책 영향에 따른 고객사 수주 이연으로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화환산손실 반영으로 당기순이익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기준 서진시스템의 자산총계는 2조3071억원, 부채총계는 1조5693억원이다. 자본총계는 7377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공시된 실적은 외부감사인의 감사가 끝나기 전의 잠정 집계치로, 향후 감사 결과에 따라 일부 내용이 수정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