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광진실업이 지난해 영업손실 폭을 줄이는 데 성공했지만, 전년도 일회성 이익 기저효과로 당기순손익은 적자 전환했다.
13일 광진실업이 제출한 2025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568억8819만원, 영업손실은 42억5179만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8% 감소했으나, 영업손실은 73억2345만원에서 42.0%가량 줄어들며 적자 폭을 개선했다.
다만 당기순손익은 48억6270만원 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29억4410만원 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이는 2024년 부동산 매각 계약 해지에 따른 계약금 150억원이 기타수익으로 반영된 기저효과 때문이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주력인 봉강 사업은 매출 471억3003만원, 영업손실 36억2199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소폭 늘고 손실 폭은 줄었다. 반면 모터스 사업은 매출 97억5816만원, 영업손실 6억2980만원으로 전년보다 매출이 줄었으나 손실 폭은 개선됐다.
재무건전성은 다소 악화됐다. 지난해 말 기준 부채총계는 728억3228만원으로 전년 대비 4.8% 증가했고, 자본총계는 200억5666만원으로 19.0% 감소했다. 이에 따라 부채비율은 280.4%에서 363.1%로 상승했다.
한편 광진실업은 지난해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관을 변경하고 '태양광 발전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회사는 친환경 에너지 도입과 전력 판매를 통한 추가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기장공장 옥상에 태양광 설비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