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가 지난해 연결 기준 60%가 넘는 영업이익 성장률을 기록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공시한 2025년도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3조9982억원, 영업이익은 529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4년 대비 매출은 12.0%, 영업이익은 61.5%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 역시 3389억원으로 전년(2099억원)보다 61.5% 급증했다. 이로써 회사는 2년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실적 개선과 함께 재무 건전성도 향상됐다. 2025년 말 연결 기준 부채총계는 5조9276억원으로 전년 말(6조940억원) 대비 소폭 감소했다. 자본총계는 2조3014억원으로 늘어나면서 부채비율은 268.7%에서 257.6%로 11.1%포인트 개선됐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열 사업에서 2268억원, 전기 사업에서 3135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으며 냉수 사업에서는 10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한편,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외부감사인인 삼일회계법인은 재무제표와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해 모두 '적정' 감사의견을 표명했다. 회사는 2025년도 실적을 바탕으로 주당 6157원, 총 713억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