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엔씨켐이 지난해 큰 폭의 실적 성장을 달성하고 100% 무상증자를 결정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13일 삼양엔씨켐이 공시한 2025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254억원, 영업이익 176억원, 당기순이익 14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13.5%, 영업이익은 64.0%, 당기순이익은 66.2% 각각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2월 코스닥 상장 첫해에 호실적을 거뒀다.

재무 건전성도 크게 개선됐다. 2024년 말 446억원에 달했던 부채총계는 지난해 말 255억원으로 42.8% 감소했다. 이에 따라 부채비율은 2024년 말 53.36%에서 지난해 말 21.42%로 대폭 낮아졌다.

회사는 지난해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을 차입금 상환에 활용하며 재무구조를 안정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단기차입금은 2024년 말 181억원에서 지난해 말 0원으로 줄었다.

한편 삼양엔씨켐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상증자로 신주 1094만4140주가 발행되며, 신주 배정 및 발행 예정일은 오는 3월 23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