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에버다임이 지난해 차량 사업 부문의 부진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에버다임의 2025년도 연결 기준 매출액은 2895억8670만원으로 전년(3551억1837만원) 대비 18.5%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4억723만원으로 전년(99억4957만원)보다 45.7% 줄었고,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46억4275만원으로 29.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실적 악화는 주력 사업 중 하나인 차량사업부문의 부진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차량사업부문은 지난해 매출 137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5.7% 감소했으며, 영업손익은 28억원의 손실을 기록하며 전년(영업이익 88억원) 대비 적자 전환했다.

반면 유압기계사업부문은 매출이 1366억원으로 소폭 줄었으나, 영업손익은 43억원 손실에서 68억원 이익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중장비사업부문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56억원, 14억원으로 전년 대비 모두 감소했다.

한편 현대에버다임의 2025년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를 맡은 삼일회계법인은 '적정' 감사의견을 표명했다. 또한 회사는 오는 4월 27일 보유 중인 자기주식 7만4232주를 소각하는 자본감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