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 시드 조지타운이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빅이스트 콘퍼런스 토너먼트에서 3번 시드 빌라노바를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4강에 진출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조지타운은 빅이스트 토너먼트 8강전에서 빌라노바에 78-64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조지타운은 8번 시드로 우승을 차지했던 2021년 이후 처음으로 준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조지타운의 줄리어스 할라이포누아는 21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개인 통산 첫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제레마이아 윌리엄스와 카이본 멀레디가 각각 14점을 보태 승리를 이끌었다. 조지타운의 4강 상대는 2번 시드 코네티컷이다.

반면 2022년 우승 이후 첫 4강 진출을 노렸던 빌라노바(24승 8패)는 듀크 브레넌이 14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주축 선수인 아카덴 루이스와 데빈 애스큐는 총 12득점에 그치며 부진했다.

같은 날 열린 다른 8강전에서는 2번 시드이자 전체 랭킹 6위인 코네티컷이 자비에를 93-68로 대파했다. 코네티컷은 2020-21시즌 빅이스트 복귀 이후 6년 연속 준결승에 진출했다. 솔로 볼이 19점을 올렸고 타리스 리드는 17점 14리바운드로 시즌 10번째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콘퍼런스 올해의 선수 주비 에지오포가 21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한 1번 시드 세인트존스는 9번 시드 프로비던스를 85-72로 꺾었다. 세인트존스(26승 6패)는 준결승에서 시튼홀과 맞붙는다.

시튼홀은 5번 시드 크레이튼을 72-61로 제압했다. 애덤 클라크가 16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후반에만 16점을 몰아친 제이콥 다의 활약에 힘입어 NCAA 토너먼트 진출의 희미한 불씨를 살렸다. 크레이튼(15승 17패)은 2014-15시즌 이후 처음으로 5할 미만 승률로 시즌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