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 한국기업평가는 특수목적법인(SPC) 에이치색달제이차㈜가 발행 예정인 3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 신용등급을 'A1(sf)'으로 평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되는 ABSTB는 제25회부터 제27회까지 총 3회차에 걸쳐 발행되며, 만기는 각각 2026년 4월, 7월, 9월이다. 조달된 자금은 기존에 발행된 ABSTB의 상환에 사용될 예정이다.
에이치색달제이차는 제주 그랜드조선호텔을 소유한 '디디아이제이제이60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의 보통주 24만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유동화 전문회사다. 2021년 3월 설립돼 해당 주식을 인수한 바 있다.
한기평은 이번 등급 평가의 핵심 근거로 한국투자증권의 사모사채 인수 의무를 꼽았다. 기초자산인 주식은 현금흐름 발생 시점이 불확실해 유동화증권 상환 재원 마련에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하지만 유동화증권 차환 발행이 어려워지는 등 상환 재원이 부족할 경우, 한국투자증권이 최대 30억원 한도 내에서 사모사채를 인수하는 약정을 맺어 유동성 위험을 통제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의 신용등급은 장기 'AA/안정적', 단기 'A1'으로 매우 우량하다. 한기평은 "한국투자증권의 우수한 신용도가 이번 유동화증권의 원리금 상환 확실성을 높이는 핵심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